1980년대는 어떤 시대였을까?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벌써 13년이 지난 시점에서 30여 년 전의 모습은 어땠을까. 어쩌면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에게는 역사 교과서 속의 이야기로만 느껴질지도 모른다. 1980년대는 우리의 현재와도 이어지는 시기다.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프로야구가 시작되었고,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이 연이어 열렸다. <채널예스>에서 책과 가요, 드라마, 영화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한 특집 기사를 묶었다. 번역가이자 소장 학자인 남경태의 자전적인 에세이도 실렸다.

여는 글 - 당신에게 1980년대는 어떤 시대인가요

[특별 기고] 싫지 않았으나 원치도 않았던 나의 1980년대 (남경태)
이문열, 황석영, 김홍신. 사회ㆍ역사소설 전성시대
애로영화가 장악한 80년대, 등 아날로그 감성 영화도 등장
김수현이 뭐길래, 80년대도 지금도 ‘최고 드라마작가’
2010년대 빅뱅이 있다면, 80년대 문화혁명은 ‘시나위’
83학번 대학생 Y씨의 일상을 파헤치다
1980년대 한국, 무슨 일이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