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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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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위화> 저/<김태성> 역 | 푸른숲

출간일
2018-11-13
파일형태
ePub
용량
29 M
지원 기기
PC 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가장 세계적인 중국 작가 위화余華

그의 읽기, 쓰기 그리고 사람으로 살기




‘가장 세계적인 중국 작가’ 위화(余華)가 글쓰기와 독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담은 신작 에세이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으로 한국 독자를 찾았다. 서울, 베이징, 프랑크푸르트, 뉴욕, 베오그라드 등 세계 곳곳에서 그곳 독자를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읽는 이가 장벽 없이 위화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입말을 살려 옮겼다. 이번 책은 1997년 위화의 장편소설 『인생』(당시 제목 ‘살아간다는 것’)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허삼관 매혈기』『가랑비 속의 외침』『제7일』『형제』와 소설집 『내게는 이름이 없다』 등 위화의 작품을 꾸준히 출간해온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처음 출간하는 논픽션으로, 허구의 프리즘을 거치지 않은 작가 위화의 통찰력을 직설적이고 유머러스한 육성을 담아냈다.



저자소개

1960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항저우(抗州)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마련해준 도서대출증을 이용해 매일 책을 읽으며 소년 시절을 보낸 그가 소설가로 나선 것은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第一宿舍)」를 발표하면서부터다. 이후 「18세에 집을 나가 먼길을 가다(十八歲出門遠行)」,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世事如烟)」 등의 단편과 장편 『가랑비 속의 외침(在細雨中呼喊)』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그러던 그는 두 번째 장편소설 『살아간다는 것(活着)』을 통해 작품 활동의 일대 전환을 꾀한다. 가파른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인간이 걸어가는 생의 역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장이모 감독에 의해 영화화(국내에서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일련의 기폭제가 됐다.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장편 『허삼관 매혈기(許三觀 賣血記)』는 위화를 명실상부한 중국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살아가기 위해 그야말로 목숨 건 매혈 여로를 걷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을 희비극이 교차하는 구조적 아이러니로 드러내면서 한층 정교하고 심화된 주제의식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형제』가 또 한 차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밖에 수필집 『나는 나 자신을 믿을 수 있을까(我能否相信自己)』와 『고조(高潮)』가 있다.

또한 『4월 3일 사건』은 실험정신이 가득한 작품, 전통 서사를 추구한 작품, 알레고리를 밑바닥에 깔고 있는 작품까지, 색과 맛이 다른 내용물을 골고루 담은 일종의 총합이다. 그런 만큼 우리가 미처 접하지 못했던 위화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그의 소설집『무더운 여름』에 실린 여섯 작품은 위화가 1989년부터 1995년 사이에 쓴 소설들로, 초기 위화 작품에서 보이는 실험적인 경향과 그의 장편소설에서 드러나는 익살스럽고 서사 중심적인 경향이 절묘하게 만나는 지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전히 형식적인 실험성을 보여주면서도 대화가 주를 이루고, 등장인물들의 면면에서 유머러스함이 배어나올 뿐만 아니라 그 소재가 일상에 밀착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평범한 인물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일들을 풍자적이면서도 세밀하게, 실험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낸 ‘일상의 소묘’와도 같다는 평을 듣는다.

1998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 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 및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 2005년 중화도서 공로상, 2008년 프랑스 꾸리에 엥테르나시오날 해외 도서상 등을 수상하였다.

목차

1 읽고 쓰기

나와 동아시아 ―― 서울 2017. 5. 2
문학잡지 백 권 읽느니 바이런의 시 한 줄을 ―― 상하이 2007. 4. 20.
제목은 아직도 미정입니다 ―― 베이징 2008. 10. 16.
소설가의 장애물 ―― 베이징 2014. 5. 6.
한 사람과 한 잡지 ―― 우한 2017. 4. 10.
넓은 문학을 말하다 ―― 우한 2017. 4. 11.
최초로 읽은 것, 쓴 것 ―― 우한 2017. 4. 12.
진리에 대한 추구를 포기하지 말 것 ―― 우한 2017. 4. 19.
국어와 문학 사이 ―― 중산 2017. 5. 11.
문학은 인생보다 긴 길 ―― 뉴욕 2016. 5. 11.
세계를 유랑하는 나의 책들 ―― 브뤼셀 2017. 9. 21.
원작과 겨루어 비겨야 좋은 번역이다 ―― 프랑크푸르트 2009. 9. 27.
한 민족의 전통에는 그들만의 개성이 있다 ―― 서울 1999. 6. 15.

2 사람으로 살기

우리와 그들: 서울국제문학포럼에서 ―― 서울 2017. 5. 23.
사람을 안다는 것 ―― 밀라노 2017. 9. 14.
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세 가지 이야기 ―― 난징 2017. 5. 13.
[아빠는 출장 중]과 기억의 착오 ―― 베오그라드 2017. 6. 10.
재떨이를 주고는 금연이라니 ―― 뉴욕 2016. 5. 12.
내 친구 마위안 ―― 베이징 2017. 11. 18.
독자와 만나다: 네 가지 질문과 네 가지 답변 ―― 우한 2017. 4. 14.
“너희 집, CNN에 나오더라”: 이보 안드리치 문학상 수상 소감 ―― 비셰그라드 2018. 1. 27.

루마니아 독자 여러분께 보내는 감사의 말
덴마크 독자 여러분께 보내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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