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동시간대 1위! 포털 사이트 다음 평점 9.6! 2013년 한국 드라마 공식을 다시 써내려가고 있는 「나인」.
드라마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가 소설로 탄생했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운명. 그 거대한 힘 앞에 굴복 당한 남자 선우. 죽은 형도 살려야 하고, 사랑하는 연인도 지켜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그때 기적처럼 들어온 시간을 돌리는 향. 20년 전으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 신의 선물인지, 저주인지. 어긋난 과거는 상상도 못할 미래를 만들어내는데. 과연 주인공 선우는 시간 앞에 무릎 꿇을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인가...

소설은 드라마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과 연인을 구해야 하는 선우와 한순간 사랑이 뒤바뀐 기막힌 운명의 주인공 민영의 내면 심리는 섬세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극의 속도감은 더한다. 영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묘사는 시공간을 오가는 중에도 독자들의 몰입을 놓치지 않는다. 독자들의 폐부를 깊숙이 찌르는 여운은 덤이다. 매끄러운 솜씨로 원작을 아우르는 저자의 내공이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게임 회사에서 게임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다 소설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설을 쓰고 있으며 대중과 친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소설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전을 사랑하고, 환상소설이라 불리는 일군의 소설들과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호러 문학에 열광한다.

프롤로그

하나, 형의 비밀
둘, 나는 너니까
셋, 이 판타지는 팩트야
넷,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난 일
다섯, 뒤바뀐 운명
여섯, 이제, 승부다
일곱, 운명의 날
여덟, 대혼란
아홉, 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