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학을 전공하면서도 그 사상적 기반을 동양, 특히 불교에 두고 있는 이동식 박사의 본격 정신건강학 에세이. 풍부한 정신치료 상담사례를 싣고 있어 일반독자나 전문가들에게 두루 도움을 주고 있다.

1920년 경북 왜관 출생으로, 대구의전을 졸업하고 경성제대 의학부 신경정신과에서 근무하였다. 뉴욕대학교 벨뷰 정신병원과 윌리엄 알란손 화이트 인스티튜트에서 정신분석 수련과정을 거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수도의대(현 고려대 의대)·경북의대 교수, 미국정신의학회 코레스폰딩펠로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정신치료학회 창립 및 명예회장, 국제정신치료학회(IFP) 명예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현대인과 노이로제』,『현대인과 스트레스』,『현대인의 정신건강』,『한국인의 주체성과 도』,『노이로제의 이해와 치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