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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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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다

박완서 | 작가정신

출간일
2022-01-20
파일형태
PDF
용량
31 M
지원 기기
PC 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콘텐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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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박완서의 명문장, 시가 되다. 그림책이 되다.
순수와 감성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성표 시그림책

“정신이 돼지처럼 무디어져 있을 때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어 시를 읽는다.”

시대를 뛰어넘은 문학의 거장, 박완서 작가의 시 읽는 즐거움과 시, 정확히 말하자면 ‘좋은 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문장을 시그림책 『시를 읽는다』로 풀어냈다.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중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을 때」에는 작가로서의 치밀한 글쓰기와 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심심하고 심심해서”로 시작하는 시그림책 『시를 읽는다』의 네 문장은 문학을 향유하는 방식에 관한 담담한 소회이지만, 여기에는 삶과 죽음, 박완서 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과 없이 담겨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독자들의 뇌리에 남아 시간이 흘러도 더욱 사랑받는 명문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어”, “나이 드는 게 쓸쓸하고, 죽을 생각을 하면 무서워서” 시를 읽는다는 진솔한 고백과도 같은 문장은 삶 자체를 따습게 보듬는 시선이 느껴진다. 이 짧고도 강렬한 네 문장을 이성표 작가가 화폭에 담았다.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하며 40년 넘게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 작업을 이어오며 한국 그림책 역사의 큰 줄기를 일군 이성표 작가는 『시를 읽는다』를 따뜻하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며 맑은 그림으로 구현했다.
시와 같은 문장이 시와 같은 그림에 어우러져 한 편 시처럼 다가드는 시그림책 『시를 읽는다』는 삶 속에 스며드는 시, 늘 곁에 머무르는 예술의 진면목을 긴 여운으로 남긴다. 삶의 통찰이 담긴 문장, 문장을 꿰뚫어보는 그림으로 잠시나마 삶을 촉촉하게 위무하고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박완서
저자 :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1950년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중퇴하였습니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등이 있고, 단편집으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등이, 짧은 소설집으로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 있고, 동화집으로 『부숭이는 힘이 세다』 『자전거 도둑』, 장편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그림책 『7년 동안의 잠』 등이 있습니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2006년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1년 1월 22일 타계한 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습니다.

그림 : 이성표
그림이 가진 위로의 힘을 믿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교육자입니다.
중앙일보 출판국 미술기자,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겸직교수를 지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오랫동안 가르쳤습니다. 1982년 잡지 〈〈마당〉〉에 일러스트레이션이 실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년간 한국의 여러 신문, 잡지, 단행본, 그림책,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작업을 발표했습니다. 2003년부터 2년간 캐나다 로키의 시골 재스퍼에서 가족과 함께 안식년을 가졌으며, 돌아온 직후인 2005년에 출간한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야, 비 온다』 『소년』 『장군님과 농부』 등에 그림을 그렸고, 『모두 나야』 『하고 싶은 말 있니?』 『파랑 산책』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9년 이후 북한산국립공원 옆에 살면서 나무와 숲과 친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그림 : 이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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