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 소녀는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셔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맞이했어요. 하지만 새어머니와 두 언니들의 성질은 고약했어요. 소녀만 일을 시키고, ’재투성이’라는 뜻의 신데델라라고 불렀어요. 그러던 어느날 왕궁에서 무도회가 열렸어요. 어머니와 언니들은 신데렐라를 데려가지 않았어요. 그 때 요술 할머니가 나타나서 신데렐라를 도와주어 무도회에 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12시에는 요술이 풀리고 말아요. 신데렐라는 무사히 무도회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

지은이 박상률
1959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에 시 <진도 아리랑>과 희곡 <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6년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 현상공모’에서 희곡이 당선되었으며, 현재 숭의여자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시집 <진도 아리랑>과 <바람으로 남은 엄마> <까치 학교> <아이들이 읽어야 할 경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페다로바 나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