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이야기 중에서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매일매일 놀기만 하는 베짱이. 그러다 추운 겨울이 왔어요. 겨울 준비를 아무것도 하지 않은 베짱이는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을까요? 느림보 거북이와 날쌘 토끼가 경주를 한대요. 당연히 토끼가 이길 것 같다구요? 정말 그럴까요.

지은이 이윤희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덕성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0년 <남희가 데려온 봄>으로 아동문예 단편동화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인천 재능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하얀 저 눈 언덕 너머> <네가 하늘이다> <꼬마 요술쟁이 꼬슬란> <엉뚱한 오리너구리 우화>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알레나 우스티노바
1960년에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국립인쇄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했스니다. 2003년에는 모스크바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주최하는 정기 전시회를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러시아와 우리나라에서 <미운 아기 오리> <푸른 수염> <작은 아씨들> <아기 돼지 삼 형제>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