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우가 과수원에 왔어요. 사과를 한입 먹어보니, 아주 달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과수원의 과일을 팔기로 했어요. 그런데 뚜우는 과일 맛을 잘 몰랐어요. 단 레몬과 신 포도, 딱딱한 바나나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레몬은 시었고, 포도는 달았고, 바나나는 부드러웠어요. 뚜우가 몰랐던 것이죠. 하나하나 먹어보며 맛을 느껴가는 뚜우와 함께 우리 친구들도 여러가지 맛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지은이 장선혜
장선혜 선생님은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셨습니다. 현재 기획사 ’하늘땅’ 대표이며,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예쁘게 디자인하는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웅진 수학 동화> <수학나라 이야기쟁이> 등 많은 책에 글을 쓰셨습니다.

그린이 허정숙
허정숙 선생님은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할머니의 손바닥 주소> <안네의 일기>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