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이내에 섹스, 분신자살, 이건 거짓말이지?”

‘카나자와 노부아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렌다 히토리’가 그린 스릴러 만화 『왕 게임』 제2권. 평범한 고교생이 어느 날 의문의 문자를 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상한 일들과 공포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미 1학년 B반에서는 왕이 내린 명령을 거역한 벌로 네 명이 목숨을 잃어 28명이 남아 있다. 이제 노부아키의 친구 나오야에게 ‘10분 이내에 섹스를 하지 못하면 분신자살’이라는 실행 불가능한 궁극의 명령이 떨어진다. 남은 시간은 10분, 왕이 친구에게 내린 잔인한 명령에 노부아키는 경악하고 만다. 공포와 전율 속에 그들의 우정이 시험대에 오른다.

역자 :
역자 천설필은 서울시립대에서 철학을 전공. 어린 시절부터 일본 서브컬쳐 문화를 즐겨왔으며 그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서브컬쳐 작품들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이 작품을 접할 때, 가로막고 있는 존재 없이 바로 원본을 접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투명한 유리창과 같은 번역이야말로 번역가가 가야 하는 길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 유리창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림 :
그린이 렌다 히토리는 오사카 출신 만화가이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 때 디자인 회사에 다닌 경력이 있다. 현재는 집영사 만화잡지 [점프 카이]에서 「나는 리큐」를, 휴대폰 만화 사이트 [E★에브리스타 프리미엄]에서 「왕 게임」을 연재. 고양이를 매우 사랑하는 만화가 게이머. 규동집 카츠카레를 좋아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보러 와 주세요. http://rend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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