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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연재
[스토리 디자이너 연재 작가]

연재 작가는 유년 시절에 막연히 소설가를 동경했을 뿐 불과 얼마 전까지도 무관한 길을 걸어왔다. 이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자는 내면의 외침으로 결국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연재 작가는 평소 영화광이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이번에 처음 글쓰기를 시작했고, 시나리오 제작 후 그것을 토대로 본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 모든 과정은 근 2달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어쩌면 그동안 응축된 내면의 폭발이 글쓰기의 열정과 집중력을 만났기에 가능했던 결과일 것이다. 창작의 고통을 즐겼다 말하는 연재 작가는 상상력에 본인의 경험들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함축하여 본 단편소설에 담아냈다. 그러한 첫 작품의 출간과 동시에 ‘스토리 디자인’에서 심화과정을 수료한 연재 작가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스토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오늘도 관찰과 사색, 공상 속에 빠져들고 있다.

서 문
제1장 무지개수건의 행방불명
제2장 검정고양이와 청년
제3장 썩은 계단
제4장 눈부신 빛
제5장 신세계
제6장 去者必返 [거자필반] -Ⅰ
제7장 去者必返 [거자필반] -Ⅱ
제8장 會者定離 [회자정리]
제9장 부활